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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후이, 솔로 데뷔도 성공적…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

그룹 펜타곤 후이가 성공적인 솔로 데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매된 후이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후 이즈 미 : 콤플렉스’(WHU IS ME : Complex)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의 정상에 올랐다.또한 그리스, 브라질,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폴란드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타이틀곡 ‘흠뻑’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7위에 오르는가 하면 지난 17일 오전 기준 멜론 HOT 100에 진입하는 등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후 이즈 미 : 콤플렉스’는 후이가 자신의 결핍과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담겨 있는 앨범이다. 후이는 앨범 내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후이는 ‘흠뻑’을 통해 ‘세상이 정한 한계점에서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흠뻑 취해 함께 놀아보자’는 메시지를 풀어냈다.한편 후이는 18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흠뻑’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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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후이, 8년 만 솔로 데뷔 “3주간 8kg 감량…후이만의 색깔 담겨” [종합]

“콤플렉스를 강조하기 위해 3주간 8kg 감량했다.”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가 데뷔 8년 만에 솔로로 출격한다. 그동안 팀 활동을 하며 프로듀싱 능력을 자랑한 후이는 첫 솔로 앨범의 모든 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앨범의 주제인 ‘콤플렉스’를 자전적 이야기로 풀어낸 후이는 자신의 콤플렉스가 ‘마른 체격’이었다고 고백하며 이를 더 돋보이게 하려 물도 마시지 않고 체중을 감량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후이의 첫 솔로 미니 앨범 ‘후 이즈 미 : 콤플렉스’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는 후이가 자신의 결핍과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녹아 있는 앨범으로, 총 4곡 모두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다. 후이는 “어릴 때 왜소하고 마른 체격이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며 “이번 앨범에선 내 콤플렉스를 더 보여주기 위해 3주간 8kg 가량을 감량했다. 해쓱해 보이고 싶어서 물도 안 먹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 식단을 하고 있다. 특별한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이렇게 중요한 일이 끝나면 라면을 먹는 루틴이 있다”고 웃었다.후이는 솔로 데뷔에 대해 “늦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솔로 데뷔에 욕심은 크지 않았다. 팀 활동에 전념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나 막상 솔로 데뷔를 앞두고 무척 떨렸다고 전했다. 후이는 “실감이 안 난다”며 “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왔다. 이제 공개한다고 생각하니 전날부터 많이 떨리더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 작업은 평소에도 습관처럼 항상 해왔다. 그만큼 음악은 준비돼 있었다. 본격적으로 앨범 준비는 지난해 11월부터였다”며 “이번 앨범을 잘 하고 다음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타이틀곡 ‘흠뻑’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눈앞에 닥친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흠뻑 즐기면서 살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은 펑크 댄스곡이다. 후이는 타이틀곡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역량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후이는 “ ‘흠뻑’은 제로 사이다 같은 느낌의 곡이다. 답답한 느낌을 씻어내 줄 수 있는 사이다 같은 곡”이라며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었는데 딱 그렇게 하기 좋은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실 타이틀 곡을 10번 이상 수정했다”며 “많은 고민을 하면서 만들었고 콤플렉스가 있는 후이에 더 몰입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후이는 신보에 대해 “나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며 “나만의 음악, 나만의 색깔을 녹여낼 수 있는 게 나의 강점이고 이번 앨범에 모두 담겼다”고 자신했다. 이번 신보에는 ‘흠뻑’ 외에도 청춘의 한 페이지를 수놓은 ‘멜로 (Feat. 박현진)’, 두려울 게 없는 ‘콜드 킬러(Feat. 진혁)’, 그리고 이 모든 순간의 나를 품어줄 ‘봄이 오면 겨울은 지나가 (Feat. 우석)’ 등이 수록됐다.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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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펜타곤 후이 “콤플렉스 강조 위해 3주간 8kg 감량”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8kg 가량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후이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솔로 미니 앨범 ‘후 이즈 미 : 콤플렉스’ 발매 쇼케이스에서 “사실 어릴 때 왜소하고 마른 체격이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며 “이번 앨범에선 내 콤플렉스를 더 보여주기 위해 3주간 8kg 가량을 감량했다. 해쓱해 보이고 싶어서 물도 안 먹었다”고 말했다.또 “지금 식단을 하고 있다. 특별한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이렇게 중요한 일이 끝나면 라면을 먹는 루틴이 있다”고 웃었다. 후이는 이날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를 발매한다. 후이가 자신의 결핍과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녹아 있는 앨범으로, 총 4곡 모두 작곡 및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흠뻑’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눈앞에 닥친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흠뻑 즐기면서 살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은 펑크 댄스곡이다.이번 신보에는 ‘흠뻑’ 외에도 청춘의 한 페이지를 수놓은 ‘멜로 (Feat. 박현진)’, 두려울 게 없는 ‘콜드 킬러(Feat. 진혁)’, 그리고 이 모든 순간의 나를 품어줄 ‘봄이 오면 겨울은 지나가 (Feat. 우석)’ 등이 수록됐다.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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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펜타곤 후이 “타이틀곡 ‘흠뻑’, 내 역량 최대치 쏟아부어”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가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 ‘흠뻑’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역량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후이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솔로 미니 앨범 ‘후 이즈 미 : 콤플렉스’ 발매 쇼케이스에서 “제로 사이다 같은 느낌의 곡이다. 답답한 느낌을 씻어내 줄 수 있는 사이다 같은 곡”이라고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놀고 싶었는데 딱 그렇게 하기 좋은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실 타이틀 곡을 10번 이상 수정했다”며 “많은 고민을 하면서 만들었고 콤플렉스가 있는 후이에 더 몰입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후이는 이날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를 발매한다. 후이가 자신의 결핍과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녹아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흠뻑’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눈앞에 닥친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흠뻑 즐기면서 살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은 펑크 댄스곡이다.이번 신보에는 ‘흠뻑’ 외에도 청춘의 한 페이지를 수놓은 ‘멜로 (Feat. 박현진)’, 두려울 게 없는 ‘콜드 킬러(Feat. 진혁)’, 그리고 이 모든 순간의 나를 품어줄 ‘봄이 오면 겨울은 지나가 (Feat. 우석)’ 등이 수록됐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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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데뷔’ 펜타곤 후이 “실감 안 나...항상 음악 준비돼 있어”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가 “실감이 안 난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후이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솔로 미니 앨범 '후 이즈 미 : 콤플렉스' 발매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말하며 “꽤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해왔다. 이제 공개한다고 생각하니 전날부터 많이 떨리더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 작업은 평소에도 습관처럼 항상 해왔다. 그만큼 음악은 준비돼 있었다. 본격적으로 앨범 준비는 지난해 11월부터였다”며 “이번 앨범을 잘 하고 다음 앨범도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후이는 이날 ‘후 이즈 미 : 콤플렉스’를 발매한다. 후이가 자신의 결핍과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녹아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흠뻑’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눈앞에 닥친 상황들을 있는 그대로 흠뻑 즐기면서 살자는 유쾌한 메시지를 담은 펑크 댄스곡이다.이번 신보에는 ‘흠뻑’ 외에도 청춘의 한 페이지를 수놓은 ‘멜로 (Feat. 박현진)’, 두려울 게 없는 ‘콜드 킬러(Feat. 진혁)’, 그리고 이 모든 순간의 나를 품어줄 ‘봄이 오면 겨울은 지나가 (Feat. 우석)’ 등이 수록됐다.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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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이준영,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출연…로맨스 호흡 [공식]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 배우 표예진, 이준영의 캐스팅을 확정지으며 새로운 신데렐라 스토리의 탄생을 알렸다. 14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작진에 따르면 표예진과 이준영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드라마는 현실의 벽에 부딪쳐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하이브리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이준영은 사람을 믿지 않는 재벌집의 오만한 왕자이자 사교클럽 대표 문차민 역에 낙점됐다. 문차민은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부류를 싫어하는 인물로, 새로 들어온 신재림(표예진)과 얽히고 설키며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앞서 이준영은 ‘이미테이션’, ‘D.P’, ‘모럴 센스’, ‘일당백집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용감한 시민’, ‘로얄로더’, ‘폭싹 속았수다’, ‘황야’ 등 다수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예의 빼고 모든 걸 다 가진 재벌 3세로 변신을 꾀한다. 극중 배우 표예진이 맡은 신재림 역은 백마탄 왕자를 찾겠다는 사심에 사교클럽 매니저로 취업하는 인물. 하지만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사랑을 갈구했던 과거를 벗어나 점차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사랑을 주체적으로 쟁취하기 위해 강해지는 21세기형 신데렐라다. ‘모범택시’, ‘VIP’, ‘쌈 마이웨이’ 등을 통해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인 표예진이 이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보여줄 야망 가득 신데렐라 캐릭터에 관심이 모인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히트메이커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백미경 작가가 설립한 스토리피닉스가 키이스트와 함께 제작에 참여하는 가운데,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을 통해 작품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블랙 코미디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백미경 작가가 이번엔 또 어떤 세계를 보여줄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연출에는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를 통해 공감형 코미디를 보여준 김민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극본은 신예 유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제작진은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워진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작품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면서, “결국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의존이 아닌 의기투합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 울림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오는 2024년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14 10:56
산업

[2023 K포럼] 뷰티 크리에이터 키리마루 "K팝이 K뷰티·패션 확산 마중물"

25살 한창 꾸밀 나이에 솔직 담백한 모습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일본의 뷰티 크리에이터가 있다. 구독자 92만명 이상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키리마루는 선뜻 보여주기 힘든 다이어트 전후 사진은 물론 1시간 만에 샤워부터 메이크업까지 데이트 준비를 끝내는 모습으로 공감을 사며 대세로 떠올랐다.그런 그에게 K뷰티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줬다. 자신의 취미인 뷰티 관련 제품을 SNS에 소개하는 것을 넘어 간호사에서 사업가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일본 도심에서 흘러나오는 한국 아이돌의 노래는 익숙해진지 오래다. 이제는 패션, 뷰티와 시너지를 내며 또 다른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다.키리마루는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2023 K포럼'에서 K뷰티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 방향성을 제시한다. 7일 행사에 앞서 그에게 K뷰티의 가능성을 물어봤다. -주로 어떤 콘텐츠를 다루나. 차별점은"'여성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여자만의 고민이나 자신의 콤플렉스 등을 일부러 대화 주제로 꺼내기도 한다. 인플루언서도 구독자와 다를 바 없는 한 명의 여성이다. 장난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담기 위해 노력한다."-인기에 힘입어 뷰티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2017년 7월 화장품 브랜드 '마이로잉크'를 론칭했다. 처음에는 립과 아이섀도를 출시했고, 올해 브랜드 리뉴얼 후 마스카라를 추가로 내놨다. 한국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K뷰티 상품은 가격이 낮은데도 질이 높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용기 디자인과 제품 텍스처, 색감, 퀄리티를 이상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K뷰티 제품을 소개하면서 인상적인 피드백을 받은 적은."VT코스메틱이 첫 K뷰티 콜라보 사례다. 이후 일본에서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티르티르나 색조 아이템, 클렌징 제품으로 잘 알려진 바닐라코 등 K뷰티 브랜드의 협업 요청이 들어왔다. 상품 소개를 적혀 있는 대로 읽는 것이 아닌 직접 사용해 보고 특성과 효과를 제대로 이해해 영상에 담아내려고 한다. 영상을 보고 구매했다는 메시지를 보면 K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에 보람을 느낀다." -한류 인기를 현장에서 느낀 적이 있나."인지도가 낮을 때부터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 K팝 아이돌의 영향이 굉장히 크다. 노래와 재능, 멋진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이돌을 동경하는 일본의 MZ세대가 많은 것이 K뷰티나 K패션이 주목받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거주 중인 도쿄의 코리아타운 신오쿠보는 젊은이들로 넘쳐나고, 가게에서 나오는 곡도 전부 K팝이다. 두 나라의 매력을 융합한 것이 일본 뷰티업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K뷰티 확산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봤나."일본에서 한국 상품을 많이 취급하는 이커머스 큐텐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K뷰티 아이템을 소개하면서 더 많은 팬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K브랜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나."한국의 트렌드나 정보에 민감해질 필요가 있다. 한국과 일본의 수요가 일치하는 점을 찾아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K브랜드를 OTT, SNS 등에서 소개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매체에 따라 모르는 사람에게 자신을 노출할 수 있는 해시태크 등 기능은 마케팅의 영역을 넓히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구다. 다만 SNS에서 정보가 넘쳐나면서 타깃 마케팅의 난이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거짓 정보의 구분도 어려워지고 있다. 무작정 아무 아이템이나 취급할 것이 아니라 크리에이터도 자세히 조사하고 이해해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K포럼에 바라는 점은."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K브랜드를 깊게 이해하면서 그 매력을 일본에 꾸준히 알리려고 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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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마스크걸’ 한재이 “공감능력 좋은 춘애, 나랑 닮은 부분 있어”

배우 한재이가 ‘마스크걸’에서 자신이 연기한 춘애와 비슷한 점에 대해 언급했다.한재이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앤드마크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춘애와 자신의 싱크로율에 대해 “비슷한 부분도 있고 다른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재이는 “나는 춘애가 공감능력이 높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나도 나름대로 공감을 잘해주는 편 아닐까 싶다”면서 “다른 점은 대담함인 것 같다. 나였다면 마지막 춘애가 보여준 그런 대담함을 보여주지 못 했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춘애를 멋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또 ‘마스크걸’이라는 작품의 메시지에 대해 “배우는 대중에게 보이는 부분이 많은 직업 아닌가. 그런 부분에서 공감이 많이 됐던 것 같다. 작품 메시지에 공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전편 스트리밍 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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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스타] ‘D.P.’→‘모럴센스’→‘마스크걸’… 이준영, 넷플릭스가 사랑한 남자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 “‘이 사람이 이 사람이었어?’라는 반응이 너무 재밌어요. ‘D.P.’ 이후로 많은 작품 제안이 쏟아져서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배우 이준영이 데뷔 이후 전성기를 맞고 있다. 그는 지난달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김춘애(한재이)의 쓰레기 남자친구 최부용 역을 맡아 전작과는 또 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최부용은 학창 시절 같은 반이던 김춘애를 ‘현금 인출기’라고 부르며 이용하는 인물. 수많은 소녀팬에게 사랑받는 아이돌로 데뷔하지만, 김춘애의 폭로로 은퇴하게 된다. 그 후로 몇 년이 지난 후 우연히 만나게 된 두 사람. 김춘애는 오갈 데 없는 최부용을 집으로 들인다. 이준영은 학창 시절부터 최후의 순간까지도 춘애를 이용하려는 최부용을 거침없이 표현해냈다. 특히 김춘애의 비밀을 알게 된 후에는 머리끄덩이를 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준영은 살기가 느껴지는 눈빛, 말투, 행동, 표정까지 최부용 그 자체로 분해 극의 몰입을 높였다.이준영은 ‘마스크걸’ 이전에도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D.P.’와 ‘모럴센스’를 통해서다. 그는 지난 2021년 공개된 ‘D.P.’에서 극중 탈영병 정현민 역을 맡아 정해인, 구교환과 호흡을 맞췄다. 정현민은 게임 중독에다 입에 욕을 달고 살고, 여자친구에게 생활비까지 뜯어내는 한심한 인물. 이준영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D.P.’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 두 번째 작품은 영화 ‘모럴센스’다. ‘모럴센스’는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색다른 로맨스를 그린 영화. 그는 극중 훈훈한 외모를 가진 대리 정지후 역을 맡았다. 이준영은 ‘모럴센스’에서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사랑꾼의 모습으로 돌변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이준영은 2014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7년 tvN ‘부암동 복수자들’로 연기에 첫발을 들였다. 원래 배우에 대한 꿈은 없었다는 이준영은 과거 연습실에서 혼자 연습을 하다가 몸짓과 표정에 메시지를 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쳤다고 한다. 그 후 바로 독백 대본을 뽑아 연습을 이어갔고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갔다. 이후 이준영은 MBC ‘이별이 떠났다’, OCN ‘미스터 기간제’, MBC 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KBS2 ‘이미테이션’,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 MBC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했다.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서는 철부지 대학생 한민수 역을 맡아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혜리와 함께 출연한 ‘일당백집사’는 평균 3%대의 다소 낮은 시청률에도 힐링물이라는 평을 받으며 마니아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이준영은 “매 순간이 도전이다. ‘D.P.’ 정현민과 ‘일당백집사’ 태희를 비교해봤을 때 너무 다르지 않나. 이걸 해냈다는 성취감이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물론 시청자들의 사랑도 듬뿍 받은 이준영은 곧 차기작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 박보검과 함께, ‘로얄로더’에서는 이재욱, 홍수주와 호흡을 맞춘다. 이외에도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과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황야’는 이미 작년에 촬영을 마쳤다.‘D.P.’부터 ‘모럴센스’, ‘마스크걸’까지. ‘모럴센스’를 제외하곤 특별출연과 다름없는 분량이었지만, 이준영의 존재감만은 주연 못지않았다. 앞으로 더 훨훨 날아갈 이준영을 응원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6 06:00
프로야구

[포수의 신(信)] 양의지 "내 성공률 60%...공 배합은 투수와 신뢰 쌓는 과정"

양의지(36·두산 베어스)는 ‘곰의 탈을 쓴 여우(곰·탈·여)’로 통한다. 영민하고 현란한 ‘수 싸움’ 능력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현재 KBO리그 넘버원 포수는 단연 양의지다. 최근 10년(2013~2022) 동안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7번이나 수상했다. 이미 김동수(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승 청부사’로도 손색이 없다. 2015·2016시즌 두산, 2020시즌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과 2020년에는 KS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포수로 두 차례 KS MVP 오른 선수는 양의지가 역대 최초였다. 현재 ‘국가대표팀 주전 포수’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도 양의지다. 그는 2009년 이후 열린 국제대회에 6번이나 참가했다. 이 기간 리그 포수 최다 기록이다. 한국 야구 포수 계보를 잇는 레전드 진갑용(현 KIA 수석 코치)은 “허를 찌르는 공 배합으로 타자를 꼼짝도 못 하게 만드는 승부를 자주 보여줬으니, 곰·탈·여라는 말을 듣는 게 아닐까.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쌓인 경험을 제대로 활용하는 포수가 양의지”라고 했다 다른 레전드 김동수도 “일단 영리한다. 투수를 편안하게 만드는 능력도 최고”라고 평가했다. 양의지는 2016 KS에서 두산의 역대 KS 최소 실점(2점) 신기록을 이끌기도 했다. 두산 사령탑 시절이었던 2010년, 양의지를 주전 포수로 만든 김경문 전 NC 감독은 2016 KS에서 자신이 이끄는 팀(NC)을 가로막은 ‘제자’ 양의지에 대해 “리그에서 투수 리그가 가장 뛰어난 포수”라고 인정했다. 2022시즌이 끝난 뒤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의지는 친정팀 두산에 복귀해 2023시즌을 치르고 있다. 중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던 두산은 지난달 창단 최다 연승(11승)을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양의지가 가세한 효과를 자주 언급한다. 양의지는 자신을 향한 높은 평가에 대해 “아직 선수로 뛰고 있기 때문에 은퇴한 뒤에 제대로 받는 게 맞을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변칙적인 공 배합을 잘 구사하는 포수로 인정받는 점에 대해서도 “상황에 맞게 대응하는 건 기본이다. 그렇게 했던 것인데 조금 더 주목을 받는 것 같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공 배합 성공률에 대해 묻자 양의지는 “’투수 공의 제구가 됐다’는 전제로, 내 사인이 의도한 결과로 이뤄질 확률은 60% 정도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예상보다 박한 자기 평가. 이에 대해 양의지는 “‘10번 중 6번은 맞을 자신이 있다’라는 의미도 아니다. 확신을 갖고 투수에게 (구종 또는 로케이션) 사인을 내도 틀릴 때가 많다. 야구를 결국 사람이 한다. 때로는 실수를 하고, 때로는 원래 실력보다 더 힘을 낸다. 데이터가 커버할 수 없는 게 많다고 자주 느낀다. 그래서 공 배합 자체보다 항상 물음표를 갖고 여러 상황을 대비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양의지는 지난 2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며 전력 분석 자료가 담긴 테블릿 PC를 지급받고, ‘공부 삼매경’에 빠진 바 있다. 투수의 무실점 투구를 이끈 뒤에도 “데이터대로 사인을 냈다”라고 말할 때가 많았다. 양의지 특유의 똑똑한 공 배합은 데이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전 적용 능력이 더해진 것으로 보였다. 그런 양의지가 ‘인간학’적인 접근을 자주 한다. 공 배합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도 타자 분석이나 승부 결과보다 투수와의 호흡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서로 맞지 않아서, 한 쪽이 발을 맞추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능력을 갖고 있는 투수와 포수가 나서도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다”라며 “때로는 공 배합 능력이 부족한 포수가 똑똑한 투수를 만나서 좋은 경기를 치를 때도 있다. 투수와 포수가 서로를 이해하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 양의지는 타자의 당일 컨디션을 확인하는 노하우를 묻는 말엔 “그건 내 성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라고 웃어 보이더니 “솔직히 나는 사람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타자의 자세, 대응하는 모습을 봐온 게 계속 쌓이다 보니, 차이가 생기면 의구심을 갖는 것이다. 물론 틀릴 때도 많지만, 의도적으로 (타자나 경기 모습을) 많이 보기 위해 노력한다. 포수로서 가장 짜릿한 순간은 언제일까. 양의지는 “긴박한 상황, 승부처에서 투수와 과감한 승부를 합의하고,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을 때 ‘이 맛에 야구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기본적으로 (내 공 배합에) 남들(타자)이 못 치면 항상 재미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 자료가 많아지고, 타자와 투수 사이 승부 트렌드가 변할 때마다 양의지는 즐겁다. 그는 “이전엔 레벨(수평) 스윙을 더 강조했는데, 지금은 어퍼컷 스윙으로 타구 발사각을 높이려는 타자가 많다. 그렇게 스윙 궤적이 달라지면, 투수가 어디에 던지면 좋을지, 어떤 공을 던지면 통할지 생각해야 한다. 팀 투수들이 현재 어떤 공이 제일 좋은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공 배합은 그냥 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마치 훈수를 두는 것처럼 ‘저 배터리 생각이 나와 같았다’ ‘나는 맞았고, 저 포수는 틀렸다’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할 때도 있다”라며 웃었다. 실제로 지명타자로 나서 벤치를 지키거나, 다른 팀 영상 자료를 볼 때 그렇게 한다고. 양의지는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끄는 포수로도 정평이 났다. 특히 NC로 이적한 뒤 보낸 지난 4시즌(2019~2022) 유독 두드러졌다. 이적 초기에는 양의지 특유의 ‘4차원’ 공 배합 리드를 따라가지 못했던 젊은 투수도 있었다. 실제로 NC 투수 신민혁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이었던 2020년 8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양의지의 사인에 몇 차례 고개를 흔든 바 있다. 양의지는 “투수와 신뢰를 쌓는 모습 과정을 만드는 게 포수의 임무다. 젊은 투수와도 당연히 생각이 안 맞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안타나 홈런을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으로 사인을 내면 항상 결과가 안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사인을 내려고 한다. 투수로 마찬가지다. 가장 중요한 건 자신 있게 공을 던지는 것이다. 공 배합보다 그런 점을 더 많이 얘기해 주는 편”이라고 했다. 양의지는 종종 자신의 사인에 머뭇거리는 투수를 향해 오른쪽 손은 가슴 쪽으로 가리키며 ‘믿어라’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이 결과에 책임을 진다라는 의미이기도 했다. 양의지는 “나는 젊은 선수들에게 지나간 일에 대해 잔소리하는 편이 아니다. 과거나 현재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미래를 강조한다. 더 좋은 선수가 돼 맞이할 수 있는 야구 선수로서의 인생에 대해 얘기를 해주는 편”이라고 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선 양의지는 젊은 포수들이 실력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8.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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